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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61회 전북도민체전 ‘종합 2위’ 쾌거

4개 종목 우승, 소프트테니스 진재익 선수와 은 옥 지도자 ‘MVP’…39개 전 종목에 약 900여 명 출전

등록일 2024년09월10일 12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에서 종합 2위의 쾌거를 거뒀다.

 

전북도민의 화합 축제인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순창군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익산시체육회는 39개 전 종목에 약 900여 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익산시는 검도(남,여종합 우승), 소프트테니스, 민속경기 투호, 게이트볼 등 4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소프트테니스는 실업팀으로 구성된 순창군 소프트테니스를 20여 년만에 이기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롤러스케이트, 배구(남, 여 종합 우승), 수영, 야구 등 4개 종목에서 준우승을 거뒀으며, 궁도, 레슬링, 단체줄넘기, 유도 등 4개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의 최우수 선수(MVP) 및 지도자로 익산시 소프트테니스 진재익 선수와 은 옥 지도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감투상은 씨름의 이진유 선수가 받았다.

 


 

개회식에서는 익산시 선수 및 시민 약 140여 명이 입장식에 참여했으며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시의회 의장, 정성환 교육장, 임미경 전북체육회 부회장이 방문해 선수와 시민을 격려했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가슴에 익산시 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대표 선수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폭염의 날씨에서도 연습한 실력을 맘껏 발휘하여 익산시민에게 시원한 소식을 전해달라”며 “부상자 없이 무사히 대회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경진 익산시의장은 “익산시 대표 선수라는 무게감을 버리고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며 “성적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이므로 더운 날씨에 사고자 없이 무사히 귀가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장희 단장(익산시체육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포기하지 않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익산시 선수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정헌율 시장님과 체육진흥과 직원에게 감사드리고, 아울러 무더운 날씨에도 방문해 함께 응원과 격려해 주신 종목 회장님과 체육회 임원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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