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신동, 남중동, 오산면)은 지난 4일 지역 내 공유형 전동 킥보드 대여업체 대표와 관리부서인 익산시 도로관리과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방치, 도로교통법 미준수 등의 문제에 관해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찾고 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대여업체 대표에게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방치 근절을 위한 ▲지도단속 방안(견인 및 견인료 부과) ▲주차금지구역 홍보(어플 및 현수막 등) ▲적절한 장소에 전용 주차장 마련 등에 대한 익산시의회 입장을 전달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방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문화 정착을 위해 대여업체도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박종대, 김미선, 김순덕, 김진규, 소길영, 신용, 정영미, 조남석 의원) 위원으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익산시의회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방안 연구회’에서는 관련 연구용역을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여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