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이하 센터)가 '영상나눔버스 찾아가는 영화관'을 통해 다음달 5일부터 영화 '밀수'를 상영한다.
센터는 영화진흥위원회 사업인 '2024 영화 수어통역 영상제작 지원사업 영상나눔버스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하며, 청각장애인들의 문화 소외를 막기 위한 취지다.
'밀수'는 한국농아인협회를 통해 수어통역 영상으로 제작됐으며, 다음달 5일 오후 5시 익산청년시청 1층에서 상영을 시작해 총 7회 상영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수어 영화 상영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수어 영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이 강화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캡컷',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스튜디오 체험, 재미극장 무료상영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ismedia.or.kr) 또는 페이스북(facebook.com/gemmy.ik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