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총장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지낸 이춘석 전 국회의원(3선)이 오는 18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쉼표에서 깨달은 것들’이란 제목의 이 책에는 자신의 행보와 한 일, 앞으로 할 일 등을 담담히 담아냈다.
출판기념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원광대 프라임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다.
이 전 의원은 "국회의원직에서 떠나 멀리서 숲을 보았고, 다시 숲 안으로 들어가 나무 하나하나를 만나는 일에는 용기가 필요했다. 꾸짖음을 대면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은 고통스러웠지만 한 걸음 더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지난날을 담담히 술회하며 "윤석열 정부 시대에 제가 해야 할 일도 이제 선명하게 손에 잡히는 듯하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저의 행보, 한 일, 할 일을 담담히 한권에 담았다”며 “단출한 자리이지만 꼭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한 이 전 의원은 제35대 국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인권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비상대책위원 등 국회와 당내의 요직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