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윤경호)가 7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심뇌혈관질환 전문시설로 재탄생됐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8일 외래동 4층 대강당에서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확장 이전식”행사를 개최했다.
앞서 원광대병원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치료의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1,584평 규모(지하1층, 지상4층)의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최근 마무리했다.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10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치열한 선정 과정을 거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다. 2011년 4월 센터 개소 후 보건복지부로부터 운영사업평가 전국 7회 연속 1위 선정과 심사평가원의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에 매회 선정되는 등 심뇌혈관질환 진료 성과와 예방관리사업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흥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허전 익산 부시장과 학교법인 원광학원 오은균 상임이사, 박성태 원광대총장 등 주요 외빈인사 200여 명과 교직원을 비롯하여 350여 명이 참석, 확장 이전식을 축하했다.
1부 행사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경과보고와 축사, 축전,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주요시설 로봇재활치료실과 뇌졸중집중치료실 등 4개 시설 라운딩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2부 행사에 기념 컷팅식과 함께 확장 이전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라운딩, 리셉션을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서일영 병원장은 ”2021년 통계청 지표에서 나타나듯 허혈성심장질환 심근경색증 생존율이 전국에서 전라북도가 2위, 뇌졸중 생존율은 전국 4위다. 이러한 지표에서 나타나든 원광대병원이 전북 지역 심뇌혈관질환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라며 ”원광대병원의 자랑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 생존율 전국 최우수 지역이 되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