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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정착지원 성요셉노동자의집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외국인 노동자들 권익 위해 노력한 결과

등록일 2023년06월02일 13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성요셉노동자의집(대표 김종성)이 제16회 세계인의 날 기념해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시책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계인의 날'은 2007년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매년 5월 20일로 제정한 국가기념일로 올해 제16회를 맞이했다.

 

성요셉노동자의집은 1983년 설립 이래 외국인주민의 노동, 인권, 출입국 등 생활 전반에 대한 다양한 상담 및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이번 수상은 임금체불 문제 등에 대환 발생시 연계기관을 통한 적극적인 법적대응 지원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고용주와 외국인 노동자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찾아가는 통역서비스’등 외국인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이와 함께 ▲응급구호 등 의료서비스 및 쉼터 ▲외국인 주민 체류 및 출국관련 절차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 백신접종 예약대행 및 마스크 배부 등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을 돕는 우수한 활동도 높게 평가를 받았다.

 

김호철사무국장은 “성요셉노동자의집은 외국인주민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정부의 지원이 적고 소외된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단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신장과 복지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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