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하고 있는 식재료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앞으로도 안전성을 강화한 신선한 식재료 공급으로 학교급식 품질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최근 지역 학교와 사립유치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의 식재료 공급에 대한 개선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결과 참여한 전체 79개 학교 가운데 94%가 공급된 식재료 품질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답변을 했다. 이어 89%가 불편 사항 처리, 94%가 배송 처리에 대해 보통 이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는‘수발주 시스템 간소화, 식재료 가격’ 등을 꼽았다.
이 가운데 학교에서 사용하는 식재료 전 품목을 공급받고 있는 26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가로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학교가 보통 이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개선요구 사항으로는‘식재료 가격, 제품의 다양화, 수발주 시스템’순이었다.
긍정적인 점으로는‘기존 입찰에 따른 유찰 걱정 없음’,‘전 품목 일괄배송’등을 꼽았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하고 영양교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비한 부분은 점차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로 지정된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이달 2일부터 84개 학교와 22개 사립유치원 3만1천555명 학생을 대상으로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 공급으로 급식 서비스의 품격을 높이겠다”며“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미비점을 보완해 식재료 공급 시스템과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