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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가람시조문학상 시상식‧가람시조문학제 개최

가람문학상 임성구 시인, 신인상 정진희 시인 수상...정헌율 익산시장 연안이씨 종중 감사패 수상

등록일 2021년11월06일 17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41회 가람시조문학상 시상식 및 제13회 가람시조문학제가 문학인들과 여산 주민의 참여로 6일 오전 11시 가람문학관에서 열렸다.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가람 선생 유족, 이정환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 등 문학인들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제41회 가람시조문학상은 '논거울'의 임성구 시인, 제13회 가람시조문학 신인상은 '왕궁리에서 쓰는 편지'의 정진희 시인이 각각 수상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가람 이병기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한 공로에 깊이 감사하는 연안 이씨 종중(대표 이지희)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연안 이씨 종중에서 익산시에 1930년대 가람 선생 부친과 작은아버지가 함께 찍은 확대 사진을 전달했다.

 

시상식 식전 축하공연으로 여산농악팀(대표 서민석)이 공연을 펼치고 여산 출신 테너 김상진 씨가 <별>, <어느가을날> 등을 불러 시상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삼복지인(술복, 제자복, 화초복)인 가람 이병기 선생이 특히 사랑한 난초를 여산에서 키우고 있는 재배난 회원들이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가람문학관에서 한국춘란, 풍란, 새우란 등 난초전시회를 재능기부로 열어 가람시조문학상 시상식과 시조문학제에 함께한 사람들에게 특색있는 볼거리 제공했다.

 

정헌율 시장은“코로나19 속에서도 가람 이병기 선생의 시조와 한글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국에서 있는 시조 시인들이 모이고, 여산 주민들이 공연과 재배난 전시회 개최를 통해 참여해서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가람시조문학상과 가람시조문학제가 전국에 알려져 익산이 깊이가 남다른 문화도시로서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후에 가람기념사업회(회장 양점숙)에서 주관하는 가람시조문학제 세미나에서 “시조의 오늘과 내일”이란 주제로 민병도 국제시조협회 이사장이 ’다시 시조의 현주소를 묻다‘, 오종문 시조시인은 ‘가람의 시조혁신운동, 현대시조에서의 계승 발전’을 발표했다.

 

또한 가람시조문학제에 참석한 문학인들은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등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했다.

 

한편 익산 여산 출신인 가람 이병기 선생은 시조시인이며 국어국문학자로서 시조의 현대화와 한글 수호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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