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희망연대(류종일, 최병천 대표 권한대행)는 오는 10월 28일 저녁 6시 30분,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를 초청해 포럼을 연다.
포럼 주제는 ‘녹색교통 삼총사,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를 살리자’로 자동차 중심도시에서 벗어나 걷고 싶은 도시, 자전거 이용이 편리한 도시, 대중교통이 활성화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함께 생각해볼 예정이다. 특히 도시의 공간을 어떻게 배분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의 역할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듣고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발제자로 오는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1994년부터 13년간 서울시정개발연구원(현 서울연구원)에서 근무했다. 시민 보행권과 보행환경, 걷고 싶은 도시 등을 연구했으며, 1997년 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된 서울특별시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기본조례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은 책으로는 <천천히 재생>, <도시의 발견>, <나는 튀는 도시보다 참한 도시가 좋다> 등이 있으며, 지난해 KBS 1TV <명견만리 Q100>에 출연해 '도시의 미래, 시속 4㎞'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포럼 참여는 희망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연대 사무국(☎ 063-841-794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희망연대는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나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토론하기 위해 매달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인구정책, 홀로그램 산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사회적경제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