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전북대 캠퍼스가 만개한 해바라기로 노랗게 물들어 더위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익산시 마동 일원에 위치한 전북대학교 특성화 캠퍼스에 5천여 제곱미터 규모에는 해바라기 꽃길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지난 5월 시가 전북대학교와 협의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부지성토, 산책로 조성, 해바라기 파종, 제초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폭염을 이겨낸 해바라기가 만개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번 해바라기 꽃밭 조성은 익신시와 전북대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전북대학교에서는 마동 199-1번지 일원 5천여 제곱미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익산시에서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시는 전북대학교 캠퍼스 내 여름꽃밭 산책로를 조성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북대학교 특성화 캠퍼스에서는 학교 부지 내에 텃밭을 시민들에게 분양하여 식물을 직접 키우고 가꿀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전북대학교 익산캠퍼스 부지에 시민의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꽃 식재를 통하여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가을에는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식재하여 시민들이 상시 계절꽃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