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해 익산시립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 영어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어로 배우는 과학 탐구'라는 주제로 지난 3일부터13일까지 실시된 ‘여름방학 영어문화학교가는 과학과 영어를 접목해 ’방구는 왜 뀌게 될까?’ ‘왜 배는 아플까?’ ‘토네이도는 무엇인가?’ 등과 같은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영어로 표현하게 함으로 과학과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했다.
다양한 과학 주제와 관련된 영어책들 연계해 학생들의 읽기 관심을 확장시켰다. 사전 레벨테스트(SR)를 통한 학습자의 수준별 영어학습과 다양한 과학실험 체험을 통한 수업방식은 학생들의 이해력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임으로 성공적으로 잘 진행되었다는 평가이다.
한편 영어식 사고력 향상과 영어환경 제공을 위해 이달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한 영어여름캠프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25명의 초등학교 3-4학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관내 영어 전문 선생님과 원어민선생님을 중심으로‘From Story To Play’라는 슬로건아래 에릭 칼의 ‘From Head To Toe’의 작품을 메인 스토리텔링으로 삼아 모둠별 독후활동, 리더스 스테이션, 스토어 게임등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알차고 재미있게 진행됐다.
특히 『The Giant’s Garden: 거인의 정원』’은 샌드 아트와 영어를 접목한 뮤지컬 공연으로 다양한 영어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의 많은 인기를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학생들의 과학지식에 영어가 자연스럽게 접목되고 또한 영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효과적인 영어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영어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