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동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인도 개설 나선다.
시는 27일 동산초(유치원 포함 총 학생 수 745명) 후문 도로에 인도를 개설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인근 주민들의 인도 개설 민원과 정헌율 시장의 현장 행정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지난해 추경예산으로 토지 매입 예산을 편성했으며 토지 소유자와 협의 끝에 지난 9월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현장과 동산동 청송경로당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주민설명회는 동산동 청송경로당에서 박옥목 통장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사업 추진과정과 사업내용에 대하여 설명 후 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답변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동산초등학교 후문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인도 개설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통학로 개설 추진을 위해 현재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에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며“통학로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동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되고 지역 주민들의 보행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