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지난 26일 겨울철 코로나19가 재유행함에 따라 원거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바구니 이동마켓’재가 서비스를 실시했다.
행복나눔마켓·뱅크는 코로나19로 마켓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함열, 오산, 함라 등 농촌지역 40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장바구니 40개(2백만원 상당)를 비대면 으로 전달했다.
장바구니에는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쌀, 라면, 화장지, 섬유유연제 등 5개의 생필품으로 채워졌다.
한 이용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주로 집 안에서만 지내고 있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찾아와 물품을 전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기도 했다.
유화영 마켓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어려워졌지만 다양한 비대면 방법으로 지원함으로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지역의 기업·단체·개인들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을 후원받아 매장에 물품을 비치하여 위기가구와 소외계층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