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발굴을 위해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상담 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섰다.
고용안정일자리센터는 7일 장신휴먼시아1‧2‧3단지, 배산휴먼시아 4‧5단지, LH인화행복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센터가 LH 임대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취업상담과 정기적인 구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취업활성화를 위한 구직자 발굴 △입주민의 취업상담 및 취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한 홍보 지원 △일자리 창출 및 확산을 위한 정책 제안과 사업을 발굴하는 데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식품, 자동차, 홀로그램, 고용서비스 등 4개 분야에 5년간 총 40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 가운데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고용안정 일자리센터’ 운영을 본격화했다.
일자리센터는 기존 상담위주의 취업알선이 아니라 찾아가는 이동상담과 동행면접, 일자리 발굴단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역산업을 모니터링하는 등 산업별 고용플랫폼을 구축해 구직자와 기업에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순 일자리정책과장(익산시고용안정 일자리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용유지 및 인력채용,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입주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여 함께 일하는 일자리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