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소속 육상부가 국내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 동안 경북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익산시청 신소망, 유규민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 1개씩, 그리고 김영빈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800m 신소망 선수(28세)는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12.62초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유규민 선수(20세)도 남자 세단뛰기에서 15m 83㎝로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멀리뛰기 김영빈 선수(23세)는 7.40m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6월에 정선에서 개최된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제20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육상에 신소망선수와 해머던지기에 이희영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김영빈 선수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어서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내어 올해들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앞으로 개최될 대회에서 장밋빛 결과를 예고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우리 육상선수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연이은 대회에서 메달을 연속적으로 따내며 우리시 홍보에 보탬이 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도 부상없이 선전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