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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화재 137건 발생 ‘전년대비 22% 감소’

익산소방서, 2020년 화재·구조·구급 통계 분석 발표

등록일 2020년07월04일 18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 관내에서 2020년 상반기에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137건의 화재진압, 169명의 인명구조, 5,127명의 응급환자가 발생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37건으로 전년대비 38건(-22%)감소, 재산피해는 844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02백만원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76건(55%)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29건(21%), 기계적 요인 17건(12%)순으로 발생했다.

 

또, 화재장소별로 살펴보면 비주거 55건(40%), 주거 31건(22%), 기타 31건(22%), 차량 16건(11%) 순이였다. 구조 건수는 1,814건으로 전년 1,813건보다 소폭 증가하였으며, 구조인원 또한 전년 287명에서 169명으로 103명(-35%) 감소하였다.

 

구급 건수는 8,565건으로 전년 8,890건보다 325건(-7.6%) 감소하였고, 이송인원도 전년 5,540명에서 5,127명으로 413명(–7.6%) 감소했다.

 

환자 발생 유형별 현황을 들여다보면 질병(3,310명 64%)으로 가장 높았고, 사고부상(1,165명 22%), 교통사고(564명 11%), 기타(85건, 1.6%)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봄철기간 동안 안전대책 추진으로 취약시설 소방점검, 소규모 숙박시설 소방특별조사, 부처님 오신날 대비 주요 행사장 화재관리강화, 산불 방지를 위한 예방순찰 및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화재 감소에 기여했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분석한 소방 활동 내용은 화재, 구조, 구급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해 각종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현장 활동 대원의 훈련 강화를 통해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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