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전미희) 관내에서 2020년 상반기에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137건의 화재진압, 169명의 인명구조, 5,127명의 응급환자가 발생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37건으로 전년대비 38건(-22%)감소, 재산피해는 844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02백만원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76건(55%)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29건(21%), 기계적 요인 17건(12%)순으로 발생했다.
또, 화재장소별로 살펴보면 비주거 55건(40%), 주거 31건(22%), 기타 31건(22%), 차량 16건(11%) 순이였다. 구조 건수는 1,814건으로 전년 1,813건보다 소폭 증가하였으며, 구조인원 또한 전년 287명에서 169명으로 103명(-35%) 감소하였다.
구급 건수는 8,565건으로 전년 8,890건보다 325건(-7.6%) 감소하였고, 이송인원도 전년 5,540명에서 5,127명으로 413명(–7.6%) 감소했다.
환자 발생 유형별 현황을 들여다보면 질병(3,310명 64%)으로 가장 높았고, 사고부상(1,165명 22%), 교통사고(564명 11%), 기타(85건, 1.6%)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봄철기간 동안 안전대책 추진으로 취약시설 소방점검, 소규모 숙박시설 소방특별조사, 부처님 오신날 대비 주요 행사장 화재관리강화, 산불 방지를 위한 예방순찰 및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화재 감소에 기여했다.
전미희 익산소방서장은 “분석한 소방 활동 내용은 화재, 구조, 구급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해 각종 재난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현장 활동 대원의 훈련 강화를 통해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