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7차 연속 1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2020년(8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적정성 평가의 대상 기간은 2018년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의 입원 진료분 이었다. 대상 기관 선정은 급성기 뇌졸중 입원 건이 10건 이상인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으로 한했다.
또한 평가 대상 환자는 급성기 뇌졸중으로 주상병이 I60에서 I63이면서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즉, I60: 지주막하 출혈, I61: 뇌내출혈, I62: 기타 비외상성 두개내 출혈, I63: 뇌경색증 환자가 대상이었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심평원 적정성 평가 모니터링 지표 운용에서, 구조 4개, 과정 15개, 결과 7개, 보정 2개 등 4개 지표 유형 종합 점수 100점을 획득, 지난 2006년 첫 평가 시행 후 8차의 평가에서 7차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원광대병원 김태균 진료처장은 “우리 지역 전북은 고령 인구 밀도가 높아 뇌졸중이나 만성 질환 환자가 많은 편이다. 본원은 심뇌혈관 질환 권역별 거점 병원에 선정되면서 국책 사업 지원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개소되어 있어 전북권역 도민에게 뇌졸중 예방 및 질높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적정성 평가 결과도 그 연장 선상에 있지 않나 싶다. 뇌졸중은 골든타임만 놓치지 않는 다면 예후도 좋은 편이다. 지역사회 누구나 효과 좋은 진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