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주민과 함께 응모한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사업에 성당면 지구가 선정돼 국비 28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40억원(국비․지방비 포함)이 투입되며 오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민참여형 상향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익산시는 중심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거점지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복지 향상, 지역발전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체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기존 중심지 기능이 미약했던 성당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활력센터를 신축하여 다양한 계층(노인, 여성, 청소년 등)의 문화·복지시설, 공동체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체육·축제·공연 등의 활동공간으로 쓰일 다목적강당도 건립한다.
또한 교통사고 위험이 있었던 면 소재지 중심가로 도로변 인도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확보하고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불편했던 면사무소 앞 주차장 재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주민역량강화사업(주민활력 문화복지프로그램, 희망복지 공동급식 운영 컨설팅, 방과 후 놀이프로그램 운영, 주민참여 생활환경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세대, 계층 간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로 모두가 행복한 성당면 공동체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이번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성당면의 생활환경 개선, 인구 유지 및 지역 특화 발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5년 동안 진행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발전을 견인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