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와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이 지난 3일 원광대 본관 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공동으로 참여할 신규 정부 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한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이어가고, 신규 국책사업 공동기획 및 제안, 학·연 프로그램 및 학위과정 기획운영, 공동 기술개발 및 애로 기술 지원, 공용장비 활용, 기술교류 및 이전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지역 산학협력을 선도해온 원광대 LINC+사업단을 주요 창구로 탄소 소재와 섬유소재 및 부품 분야,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산업자재용 섬유소재 분야, 친환경 섬유 신소재 및 복합재료 분야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맹수 총장은 “인력양성과 기업 지원을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상호 발전을 위해 학(學)과 연(硏)이 연대하게 됐다”며, “오늘을 계기로 양 기관이 동반성장은 물론 지역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지역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남영 원장은 “산학협력에 있어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간 선봉에 서 온 LINC+사업단이 있는 원광대와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탄소 소재를 비롯한 최첨단 섬유 소재 분야 상호 협력 사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섬유·패션 분야의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서부터 사업화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