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희 민중당 익산갑 후보가 26일 익산시선관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전권희 후보는 “작년 12월 17일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익산 곳곳을 다니며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소통해왔다”며 “지난 4년 전 출마에서 비록 낙선했지만 공약했던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농민수당을 실현시켰던 그 책임감으로 지난 3개월 익산 곳곳을 누비며 누구보다 열심히 발로 뛰었다”고 밝혔다.
이어 “‘1% 특권층 불공정자산 서민에게 재분배! 부의 대물림 근절!’이라는 정책슬로건을 제시하며 1:99의 극단적인 불평등 사회를 바꾸자고 호소하였고, 침체와 쇠락의 위기에 직면한 익산의 재도약을 위해서 ‘문화강소도시’ 정책비전을 통해 새로운 익산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회적 재난 앞에서도 자기 밥그릇만 챙기려는 기득권 정치의 민낯과 ‘민주당 공천만 받으면 끝이다’는 오만한 태도를 똑똑히 보았다”며 “그러나 선거운동 과정에서 만난 익산 시민들은 이러한 낡은 기득권 정치를 비판하며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전 후보는 “후보의 정책공약이 무엇인지, 심지어 후보가 누구인지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깜깜이 선거의 암담한 상황이지만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말하는 익산 시민들과 함께 기득권정치의 벽을 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