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에서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위해 ‘청년 자산형성 통장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청년 자산형성 통장’ 은 근로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일정금액(10만원 또는 15만원)을 적립하면 같은 금액의 자립 지원금을 시에서 적립해,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배 금액과 이자를 함께 지급하여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과 지역 정착에 활용토록 한 통장 운영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익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2019년 11월 17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계속 근로 중인 근로자․ 사업소득자․ 농축수산업자 중 소득증빙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청년이며, 신청자 본인 소득이 월 210만원(세금공제 전)이하이고,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을 지참․ 본인이 신청하여야 하며, 모집 인원은 133명 내외로 신청자격을 충족한 자 중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가구소득인정액 비율이 낮은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익산소식란에 게시된 “익산시 청년 자산형성 통장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익산시 민원콜센터(1577-0072), 익산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계(859-7382)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용 일자리정책과장은 “학자금 대출, 저임금의 근로여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이번 사업이 청년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돕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