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만의 특색 있는 청소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청소년 욕구 실태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에서는 지난 14일, 윤영숙 시의회 부의장, 김수연 시의원, 교육지원청 생활교육과장, 청소년기관․단체 관계자, 청소년 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익산시 청소년 욕구 및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정책 민관협의회는 익산시만의 특색 있는 청소년정책을 발굴하고자 지난해 2월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추진하고자 연구용역의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의견 발표 및 질의 응답을 통해 익산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청소년정책의 방향 설정과 중장기 계획 수립 등에 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전병희 복지국장은 “청소년정책에 있어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욕구 및 실태조사 내용을 잘 검토해서 청소년이 행복한 익산을 위한 기초자료로 잘 구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연구용역은 청소년 중장기 계획 수립 위해 착수한 실태조사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교사·상담사·청소년지도자들까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중장기 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오는 3월 최종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