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등재순은 후보자투표시간기준)
5.31지방선거 투표율이 오후 1시 현재 35%로 지난 지방선거 투표율 43%대비 8%가 낮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투표에 임하는 인구밀집지역의 표심이 인물론에 쏠리는 경향을 보이고, 시민 대다수가 새로 당선된 시장은 반드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소통뉴스가 이날 오전 중에 실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영등.부송.팔봉.어양동 등 익산시 동북부지역의 유권자들 상대다수가 인물을 보고 투표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인구밀집지역의 투표율이 높고 나머지 지역의 투표율이 낮게 나타난다면 지방자치제를 실시한 이래 최초로 도덕적 양식과 지도자적 자질을 검증받은 인물이 시장에 당선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이날 유권자들은, 새로 당선되는 시장은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릴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역경제와 관련한 연령층 요구사항을 보면, 50대의 경우 '기업유치'를, 30대는 '서민경제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20대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등을 각각 꼽았다.
이날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시장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최선을 다했으니 편안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며 홀가분한 심경을 피력했다. 그러나 허영근 후보의 경우 "예측불허의 변수 때문에 착잡하다"며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중앙동 제2투표소에서 만난 익산참여연대대표 장일영씨는 "인물의 정직성을 보고 투표했다"고 밝히고, "이번에 당선되는 시장은 선거전의 인맥을 과감히 끊고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면서 "안이한 사고를 버리고 지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인화동 투표소에서 투표도우미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는 이일여고 1학년 정소영,이세영양 등은 "이번 기회를 통해 투표가 국민의 권리라는 것과 투표를 꼭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여성 투표권이 없던 시절 투표권 쟁취를 위해 어른들이 얼마나 노력했나를 현장에서 깨닫게 됐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