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상반기 사업비 2억1천6백만원을 투입해 통행이 불편한 취약지역 196여곳에 LED보안등을 신설하여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할 LED보안등은 기존 나트륨, 메탈 보안등 보다 전기요금이 절반가량 절약되고 조도는 향상돼 시민들의 야간통행 시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익산시는 약 1만9천3백여 곳에 보안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LED보안등 설치율은 14.31%이다.
시 관계자는“LED보안등은 에너지 사용량이 적고 친환경적이어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존에 적합한 시설이다”며 "주민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밝고 안전한 야간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LED보안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