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로컬푸드 육성지원위원회가 지난 27일 북부청사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시의원, 로컬푸드 관련 전문가, 생산분야 단체 대표, 유통분야 단체 대표, 주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익산시 로컬푸드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직매장 지원대상 선정 시 세부선정기준을 마련해 적합한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상자 선정 시 로컬푸드 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자를 선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로컬푸드를 육성해야 하며 생산농가와 소비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활성화 및 소비자 체험행사,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202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2호점은 소비자 체험장, 농가 레스토랑, 교육장 등을 갖춘 복합매장으로 조성해 생산농가와 소비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1년까지 농협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3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며, 농림축산식품부 직매장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