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신동범)이 푸른 익산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익산시청 공무직노조는 29일 익산시를 방문해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쾌적하고 푸른 도시를 조성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푸른 익산, 가고 싶은 도시숲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헌수한 수목을 도시숲과 공원, 가로변에 식재하는 사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동범 위원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환경문제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의 녹지공간 조성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탁된 성금은 다양한 형태의 푸른 숲을 조성해 익산만의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데 소중하게 쓸 것”이라며 “시민의 숙원인 푸른 익산 만들기에 더 많은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뜻을 모아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 공무직노동조합은 익산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직 직원으로 구성돼 공무직들의 지위 및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2018년부터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에 성금 200만원씩을 기탁하며 푸른 익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