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드림스타트가 ‘좋은 엄마·아빠, 행복한 나’라는 주제로 진행한 소그룹 맞춤형 부모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부모들에게 올바른 자녀 양육법을 알려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5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소그룹 맞춤형식으로 실시됐다.

교육은 매회 2시간 교육 중 부모들의 고민과 질문에 상담을 실시하고 강의 실습 및 나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나와 가족의 성격카드·가계도 구성, 심리적 탄생과정에 대한 이해, 각 단계별 부모 역할, 나의 자원(강점) 찾아보기, 나의 지향 점 설정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여한 부모들의 호응이 컸다.

교육에 참여한 권모(37세)씨는 “내 마음의 문제로 아이들의 마음을 읽지 못했었는데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를 가지면서 아이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강의에서 들었던 내용대로 실천해 보겠다”고 말했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부모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할 수 있고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익산시는 부모님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한 익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삭시드림스타트는 지역 저소득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들의 신체건강보건분야부터 정신건강, 심리정서, 보육 및 교육지원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