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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신흥공원 유아숲, 가을밤 특별한 체험공간으로

16·24·30일, 야간 가족 숲체험 운영…랜턴 들고 밤 숲 산책부터 업사이클링·싱잉볼 체험 등 진행

등록일 2026년10월16일 13시1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이 낮의 놀이공간을 넘어 가족이 함께 가을밤의 숲을 즐기는 특별한 체험공간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16일 오후 7시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야간 숲체험 프로그램 '별빛 쏟아지는 유아숲에서 놀자!'를 시작해 오는 24일과 30일까지 총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낮 시간대에 주로 이용하는 유아숲체험원을 저녁 시간에도 활용해 어린이와 가족이 자연을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시민 참여 플랫폼 '문화마을29' 사업의 일환이다. 문화마을29 참여팀인 ㈜싸드락싸드락이 익산시, 국립익산치유의숲과 협력해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과 랜턴을 들고 걷는 야간 숲 산책, 싱잉볼 연주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업사이클링 체험에서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함라산 야생차 모양이나 익산시 관광 캐릭터 '마룡'이 야생차를 들고 있는 모습 등의 기념품을 만든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우고, 국가산림문화자산인 함라산 야생차의 특징과 가치도 자연스럽게 알아볼 수 있다.

 

이어 랜턴을 들고 밤 숲을 걸으며 낮과는 다른 숲의 모습을 관찰하고, 싱잉볼 연주와 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휴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별 10가족씩 총 3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관심 속에 사전 참가 신청이 모두 마감됐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참가자는 업사이클링 체험을 위해 플라스틱 병뚜껑 5개를 지참해야 한다. 참가 가족에게는 캠핑 테이블이 제공되고 부모에게는 에코백, 어린이에게는 캠핑 무드등이 기념품으로 지급된다.

 

시는 앞으로도 유아숲체험원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숲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송지영 익산시 산림과장은 "이번 야간 숲체험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낮과는 또 다른 숲의 매력을 느끼고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숲체험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이 숲을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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