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장성국)이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활성화에 나선다.

한때 청춘, 지금 청춘, 미래 청춘의 ‘가즈아 청춘’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스트리트 댄스와 각설이패의 흥미진지한 사대풍자 마당극인 또랑광대를 시작으로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슬라이드 영상 상영과 포스터전, 무성영화 변사극(28일 :‘검사와 여선생’, 29일 : ‘아리랑’)을 만날 수 있다.

무성영화는 영상은 있지만 소리가 녹음되어 있지 않은 영화로 영상 속 배우들의 동작으로 대사와 내용을 추측하는 방식이었는데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변사가 등장하였으며 변사의 해설과 선정된 음악에 따라 영화를 보는 맛과 멋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으로 상영되는 이번 무성영화는 관객을 울리고 웃기는 변사의 신파연기로 어르신들께는 그 시절의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이들에게는 낯설지만 새로운 문화체험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절에 사용되었던 인력거를 활용한 포토체험과 버블체험, 스프링 말 체험, 버스킹, 교복체험, 젠가왕 토너먼트,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를 통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며, 청년창업지원센터 청숲에서는 청년문화축제인 위로의 달밤이 진행되며 축제의 멋과 맛을 한껏 살릴 예정이다.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행사 내용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063-843-881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