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가 효 문화도시 익산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등 8개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효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단체는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여성단체협의회,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이·통장협의회, 새마을지회, 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법인 신광복지재단, 원광효도마을 등 8곳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어르신이 공경 받고 시민이 행복한 효 문화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해 효 문화 실천운동에 참여함으로써 효 문화가 시민들 속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단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기관 단체 등과 함께 시민운동으로‘함께해孝, 사랑해孝, 행복해孝’,‘부모님께 관심 갖기” 등 효 실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부 실천내용은 ▸1주에 한 번 부모께 전화해서 안부를 묻는 건 어떨까요? ▸1달에 한 번 부모님과 식사 시간을 갖는다면 좋아하시겠죠. ▸1년에 한 번 부모님과 나들이 시간을 갖는다면 자녀들도 배우겠죠! 등이다.
협약에 참석한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신혜경 회장은“효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정신으로 효 실천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효 실천 운동이 지속적인 시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해 효 실천이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 확대돼 어른을 공경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효 문화도시가 조성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