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K-Move스쿨(운영기관)’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K-MOVE스쿨(운영기관)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 및 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원광보건대학교는 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동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약 3억 7,000만원의 국고 및 도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 측은 연중 재학생을 대상으로 ▲호주 조리 자격증 취득 및 취업연수과정 Certificate IV(장기_25명) ▲일본 공항 지상직 양성과정(여객서비스전문가, 단기_10명) ▲베트남·필리핀 글로벌 Hospitality 실무과정(단기_10명) ▲북미 디지털 심미보철사 양성 및 정규취업 연수과정(장기_5명) 등 다양한 해외 산업체 맞춤형 연수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비지원을 포함해 연수생 1인당 약 720만원(일본 단기과정) 부터 약1,000만원(호주 장기과정)까지의 연수비 해택을 제공, 일본, 베트남, 필리핀과 호주, 북미의 우수 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K-Move스쿨(운영기관) 호주 외식조리 장기과정, 필리핀 호텔서비스 단기과정 등에 참여한 학생 27명은 호주, 필리핀 등 해외산업체에 취업해 이달 중 출국할 계획이다.
국제교류처장 이광영 교수는 “K-MOVE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어학 및 직무 역량 강화 뿐 아니라 리더십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국제통용성을 갖춘 차세대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학생들이 해외무대에서 본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2011년부터 약 500여명의 재학생을 세계 15개국에 진출시킨 바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해외진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300여명의 재학생을 중심으로 ‘글로윙인재육성반’을 운영,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몰입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청년취업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