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MEDICAL AI센터’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31일 일원홀(외래1관 3층)에서 네이버 헬스케어 전문가를 초빙하여 Digital Healthcare 및 Medical AI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Medical AI 센터 운영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원광대병원과 네이버는 지난 2019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후 2022년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위기군 사례관리 및 사후관리‘ 사업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인공지능(AI)과 연계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서일영 병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설명회는 서검석 진료처장 및 최재창 행정처장 등 주요보직자를 비롯한 관련부서 실무자 40여명의 깊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네이버 헬스케어 나군호 소장의 “디지털 헬스케어 2025” 강의에 이어 네이버클라우드 리더 옥상훈 부장의 “네이버 케어콜” 사업 진행 상황을 통해 미래의료 혁신의 중심이 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상세 현황을 공유하였다.
서일영 병원장은 “인공지능(AI)의 도입은 의료 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전체적인 의료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지역의 필수 의료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AI 기반의 의료 서비스를 활성화하여 의료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 자원의 효율적인 분배로 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 같다. 본원도 Medical AI 센터를 통해 AI 시스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검증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소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