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테니스장을 사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인다.
익산시는 4일부터 마동테니스공원과 중앙체육공원, 배산체육공원의 테니스장을 하나의 예약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각 테니스장이 개별 시스템으로 운영돼 이용자들이 예약 현황을 확인하는 데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마동테니스공원이 시 직영체제로 전환됨과 맞물려, 기존에 시에서 관리하던 중앙·배산체육공원 테니스장까지 통합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테니스장 예약은 '익산시 테니스 통합예약시스템(www.iksantennis.com)'에서 원하는 시설과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아울러 시설별 예약 현황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는 회원가입 후 예약할 수 있으며, 마동테니스공원 이용자는 별도 절차 없이 기존 아이디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체육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테니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 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과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시설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