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 통장협의회(회장 권석정)는 지난 25일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50만원을 기탁했다.
최근 경제적 불황과 사회적 이슈 등으로 기부문화가 감소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성금은 삼성동 통장 70명이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삼성동 지역에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삼성동 통장들은 지난 2016년 6월 복지통장으로 위촉된 이래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어려운 이웃 100여 세대를 발굴한 바 있으며, 이웃의 어려움을 파악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삼성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연말에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하여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하여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저소득 이웃 300세대(1,170만원 상당)에 전달하기도 하는 등 복지통장으로서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권석정 회장은 “정성스럽게 마련한 성금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