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16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15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는 익산시가 올 한 해 추진할 주요 업무계획에 관한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조규대 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제8대 익산시의회가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2019년에는 지난 한 해 마련한 도약의 발판을 주춧돌로 삼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서민생활의 안정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임시회는 올해 시정에 대한 집행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시정 추진에 따른 제반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게 되는 뜻깊은 회기”라며 “의원들 모두가 주요업무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발전적인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 주고 집행부에서는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김용균, 윤영숙, 임형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용균 의원은 KTX 익산역 주차장 부족에 따른 선상주차장 건립추진 등을 지적했고, 윤영숙 의원은 마한로 개통의 시급성과 건축허가시 세밀한 검토 필요성 등을 주문했으며, 임형택 의원은 함라장점마을 폐기물 전수조사 및 연초박 암발병 연관성 정밀조사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