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출신인 박헌수 총경이 14일 제68대 익산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익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각 과·계·팀장·지구대·파출소장 등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8대 박헌수 익산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박헌수 서장은 이날 3S(Speed-신속한 대응, Smile–미소로 친절응대, Satisfy–국민만족 직원만족) 3樂(아내·남편과 친구되기, 여행, 책)을 소개하며 “부모를 모시듯 익산경찰, 또 익산 시민들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또 “먼저 낮추며 직원들을 섬겨 그 분들이 진짜 주인인 시민을 섬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다가가줄 것을 당부했다.
박헌수 신임 익산경찰서장은 지역 출신으로 이리고등학교, 전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찰간부(44기)로 경찰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으로 근무했으며, 순창·고창 경찰서장, 전남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 등 다방면에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