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익산문화관광재단, '익산과 예인을 이야기하다'

지역스토리텔링 ‘강을 거닐다’와 인물아카이빙 ‘익산예인열전(문학)’ 발간

등록일 2019년01월11일 18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정헌율)이 지역과 인물을 재조명‧발굴한 ‘강을 거닐다’와 ‘익산예인열전(문학)’ 을 발간했다.

 

이 두 권의 책은 지역의 자원들을 발굴, 조사 및 연구하여 기록으로 남기는 일련의 과정은 같지만 ‘강을 거닐다다’는 지역의 이야기를, ‘익산예인열전(문학)’은 지역의 예술인을 중심에 둔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지역스토리텔링 시리즈 편인 ‘강을 거닐다’은 익산 지역의 숨겨진 보석 같은 이야기들을 발굴하여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누구든 쉽게 지역에 대해 알고,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지역자원콘텐츠사업이다.

 

2015년 한국출판문화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그 때 그 시절 영정통 사람들’을 시작으로 2017년은 익산역을 중심으로 중앙동 일대의 근대와 철도 이야기를 모은 ‘근대 익산을 거닐다’를, 2018년은 웅포, 성당포 등 금강 인근 지역 포구를 중심으로 지역의 이야기들을 ‘강을 거닐다’라는 제목으로 엮어냈다.

 

지역의 젊은 작가 네 명의 시선으로 본 강과 강 주변의 사람들, 그리고 흐르는 강물처럼 강을 따라 흘렀던 역사 등 지역의 이야기를 한 권에 모았다. 금강변 ‘용’의 이야기부터 허균의 맛의 기억들, 탑천을 따라 다다른 무왕의 순례길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시작과 동시에 마지막 장을 넘기게 한다.

 

‘익산예인열전’은 예술가적 가치를 지닌 익산 출신 또는 익산 관련 문화예술인을 재조명하고 활동을 집대성하는 인물아카이빙 사업이다.

 

2017년 시각 예술 분야에 이어 2018년은 문학편으로 눈의 시인 박항식, 시골무사 이성계의 서권, 교육자이자 아동문학가 소석호, 별의 시인 안건옥, 오송회 사건의 맑아서 불온했던 시인 이광웅, 호연지기씨(浩然之氣氏) 조두현 등 여섯 명의 예인들을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하였다.

 

집필진으로는 예인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지인, 후배, 제자 등을 섭외하여 객관적이고 풍성한 기록을 엮어내고자 했다. 2019년에 공연예술 분야까지 분야별 예술가 열전을 발간하고 최종적으로는 ‘익산예술사’를 발간하여 지역예술사 연구를 집대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미래 지역의 문화예술은 과거와 현재의 지역 문화자원과 사람에 근간을 둔다. 거짓말하지 않는 기록을 통해 향후 지역의 문화예술 뿌리를 만들어나가겠다.”라며 소회와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역스토리텔링 ‘강을 거닐다’와 인물아카이빙 ‘익산예인열전(문학)’은 전국 도서관 및 주요 문화예술시설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까지 (재)익산문화관광재단(063-843-8811)을 통해 배포한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