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최영규 교육위원장이 익산 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굵직한 성과들을 연이어 거두면서 익산 교육계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최근 익산지역 글로벌 인재 양성을 담당할 공립어학원(익산외국어교육센터)을 유치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학생들의 운동여건 개선과 함께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꾀할 ‘학교스포츠클럽 축구전용구장’을 유치하는 등 익산 교육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11일 전라북도의회 최영규(익산4) 의원실에 따르면 익산 관내 축구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과 축구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축구전용구장이 이리동중학교 옆 유휴부지에 조성된다.
올해 학교체육시설여건 개선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축구전용구장 조성은 20억2,423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곳에는 9,000㎡ 규모의 인조잔디 축구장을 비롯한 조명시설, 펜스시설, 화장실(45㎡), 샤워실(60㎡), 휴게실/탈의실(130㎡), 주차장시설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주차시설과 휴식 공간 등의 편의시설은 축구 선수를 비롯한 일반인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최 의원은 “축구부 운영학교인 이리동중학교의 시설노후화로 인한 보조경기장 신축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축구전용구장이 확정됨에 따라, 축구 선수들의 훈련 여건 개선으로 경기력 향상과 사기가 진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최 의원은 익산 관내의 축구장 노후화로 인한 학생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를 위해 그는 도의회와 도교육청 등과 수차례 간담회·토론회를 개최하고 예산편성을 적극 건의하는 등 예산 지키기에 노력을 다했다.
이번 축구전용구장이 조성됨으로써 익산지역 축구 선수들의 훈련여건이 개선돼 사기 진작과 함께 실제 경기력이 향상될 뿐 만 아니라, 축구 동호인 활성화를 통한 저변 인구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유휴부지를 활용함으로써 이에 따른 문제점 해결과 효율적인 활용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체육활동 장소로 제공해, 사회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최 의원은 익산지역 글로벌 인재 양성을 담당할 공립어학원(익산외국어교육센터) 익산에 유치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바 있다.
영어는 물론 제2외국어를 교육하게 될 가칭 익산외국어교육센터는 구)이리남중 부지에 1.665㎡ 지상 2층 규모로 설립되며, 오는 2020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최영규 의원은 “익산은 지난 2018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 도시이자 천년고도의 교육도시”라면서 “앞으로 익산지역의 교육·체육·문화사업 등이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