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회복지관들이 해마다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복지를 선도하고 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사회복지관 3개소에 올해 총 21억 원을 지원하여 60여개 사업을 실시해 지역주민 2만 3천여 명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사회복지관 3개소(원광종합사회복지관, 부송종합사회복지관, 동산사회복지관)는 주로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 소재하면서 다양한 복지서비스 욕구를 가진 주민을 대상으로 3개의 중점 추진사업(사례관리, 서비스제공, 지역조직화사업)을 통해 종합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시설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발전하는 복지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위기가정을 발굴하여 각종 결연사업 등을 통해 6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골목길 사례관리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 1,00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상담·교육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가족관계 증진사업과 일상생활지원서비스(급식서비스, 빨래방 운영, 가사지원 등)를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각종 교육문화프로그램(아동·청소년교육, 성인기능교실, 노인여가교육 등) 실시와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역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주민복지증진사업을 추진하여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복지관으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원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기부식품제공사업으로 행복나눔마켓·뱅크을 운영하여 사회복지시설 및 이용자 2,000여 명에게 후원물품을 제공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종사자 및 이용자에게 가계금융 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한다.
부송종합사회복지관은 다문화가정지원사업(다문화학교순회파견활동사업, 다문화커뮤니티사업), 노인연극프로그램을 통한 생명존중홍보사업 등을 진행한다.
동산사회복지관은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지원 사업으로 꿈꾸는 아동·청소년들이 공감하는 아트 마을 만들기와 올해로 7번째를 맞은 마을 나눔축제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박귀순 복지청소년과장은 “올해도 다양한 사회복지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복지관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자는 익산시 복지청소년과(☎859-5484), 원광종합사회복지관(☎856-2385), 부송종합사회복지관(☎831-0250), 동산사회복지관(☎842-22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