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와 중국 하북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총장 이금운)이 양교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식은 지난 8일 이금운 총장 일행이 원광대를 방문해 이루어졌으며, 양교는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환학생 및 석사과정 운영, 재직 교수 학위과정, 단기연수프로그램 등이 논의를 거쳐 추진되고, 하북미디어커뮤니케이션 재단인 하북성 정영그룹과 산학협력 구축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양교는 첫 교류 사업으로 2019학년도 1학기부터 하북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 재직 교수들이 원광대에서 학위과정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어 원광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박맹수 총장은 “이번 하북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재직 교수를 포함한 학생 및 학술교류 등이 잘 추진되고, 양교와 관련 기관의 글로벌 협력도 원만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하북성 석가장시 난성구에 있는 하북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은 10개 단과대학에 42개 전공을 운영하고, 1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2000년 개교해 역사는 깊지 않지만, 방송 및 사회예술, 방송 프로듀서 등 중점학과 육성으로 중국 대표 예술대학으로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