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상공인들과 기관단체장들이 기해년을 맞아 신년인사회를 갖고 새해 힘찬 출발과 함께 희망찬 각오를 다졌다.
익산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기해년 신년인사회는 4일 오전 10시30분에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양희준 회장을 비롯하여,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박맹수 원광대 총장 등 각 기관단체장, 지역상공인 및 지역사회 지도급 인사 250여명이 참석해 익산시민의 화합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지역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신년인사회 식전행사로 진행된 제22회 익산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상공인부문에 (주)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와 (주)LG화학 장용학 공장장, 관리자 부문에 (주)하림 이원호 수석부장이, 유관기관부문에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장이 수상했으며, 한국노총 익산시지부 전세성 의장이 근로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익산상공회의소 양희준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는 대외적으로 미중무역갈등의 틈바구니속에서 경쟁하고, 대내적으로는 주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으로 기업하기 힘든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올해도 기업을 둘러싼 경제여건과 모든 것이 녹록치 않은 현실이지만 새로운 희망을 품고 떠오르는 저 새해의 태양처럼 우리 모두 뜻을 모아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가자”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어 “이와 같은 중차대한 시기를 맞아 지역사회와 대화와 소통의 중심에서서 지역경제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역내 유일한 종합경제단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사민정 화합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 노력하면서 회원기업의 애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