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예비사회적기업 (유)사각사각(대표 권순표)의 따뜻한 선행이 중앙동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4일 중앙동에 따르면 (유)사각사각은 지난 3일 작년에 이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책상 없이 공부하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70만원 상당의 맞춤형 책상세트를 제작·지원했다.
아동의 아버지 박 모 씨는 “새로 이사를 왔으나 공부할 책상을 사줄 형편이 못돼 아이들에게 미안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책상세트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맞춤형 책상세트를 보고 좋아하는 아동의 모습을 보니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며 “이를 계기로 아동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제가구 전문회사 (유)사각사각은 ‘나무와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하여 친환경 목재만을 사용하여 책상과 의자, 서랍장,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맞춤형으로 생산하여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현재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지역의 여러 기관들을 대상으로 목공예 재능 기부 및 가구를 기부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소외된 이웃에게 후원하는 등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