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영탁, 김재영, 박경노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조형예술디자인대학 공간환경·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오영탁, 김재영, 3학년 박경노 학생이 디스플레이(VMD) 분야 출품으로 제11회 공간디자인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공간디자인대전은 INTERNI & DECOR Magazine이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제11회를 맞이했으며, 인테리어 코디네이션, 인테리어 프로덕트디자인, 전시·무대디자인, 디스플레이(VMD)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 가운데 1차 예선과 2차 본선을 거쳐 최근 본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적으로 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디스플레이(VMD) 분야에서 대상이 나온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작품 주제 ‘[청음] : 그 이상의 유희’는 소리(sound)를 공간(space)과 인간(human), 오브제(object)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인식하고, 이를 물리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다이나믹한 공간을 위해 변화(changing)를 의도적으로 연출하고, 눈에 보이지 않은 소리를 물리적으로 구현해 공간을 연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박정주, 안현정 교수는 “LINC+사업단 지원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성과”라며, “학생들이 한계를 극복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개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을 받은 3명의 학생은 상금과 함께 밀라노 ‘i Saloni’ 참가 특전 기회가 주어졌다.
제11회 공간디자인 대상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