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화인켐(주) 노동조합(위원장 전세성)은 28일 익산시(시장 정헌율)를 방문해 저소득 노인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저소득 노인 가구 중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위기 가구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전세성 위원장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노조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동우화인켐 노조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나눔에 이어 이번에는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저소득 노인 가정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 기쁘다”며 “기업과 노조원들의 나눔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우화인켐(주) 노동조합은 2013년부터 익산시 저소득 가구 청소년을 위해 총 3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탁하였으며, 노동조합 운영예산을 절약한 금액으로 매년 연말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