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사장 오성배)이 28일 익산시(시장 정헌율)를 방문해 사랑의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부 방식으로 추진하며, 관내 경로당 125개소에 누룽지(5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녀 장학금(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탁식에 함께한 원광효도마을 나눔축제위원회 박기주 상임이사는 “나눔 축제가 기관 및 종사자 모두 하나 되어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법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움에도 나눔을 지속적으로 하고 계신 원광효도마을 관계자님께 감사하고, 모범적으로 노인복지사업을 수행해주심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원광효도마을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효행사업들이 큰 결실을 맺어 익산시가 효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은 지난 10월 실시한 원광효도마을 나눔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 20회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