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를 녹이는 고사리 손들의 따스한 이웃사랑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익산시 영등2동 아이사랑유치원(원장 최예천)이 27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백미 120Kg을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기성)에 기탁했다.
고 27일 밝혔다.
아이사랑유치원은 2016년부터 매년 학부모, 원생, 선생님의 마음을 모은 뜻깊은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 준비한 백미 120Kg은 아이들의 뜻을 담아 저소득 어린이, 독거노인 12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어린이들은 관내 경로당 2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춤과 노래로 재능기부를 펼치기도 했다.
최예천 원장은 “매년 이웃돕기를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학부모,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원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영등2동장은 “어린 친구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귀한 성금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친구들의 따스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