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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한파 녹이는 ‘온정의 손길’ 훈훈

익산시, 각계각층 따뜻한 손길 줄이어

등록일 2018년12월26일 22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올겨울 매서운 한파로 한껏 움츠러드는 가운데 이웃돕기 물품과 성금 기탁이 이어져,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하고 있다.

 

26일 홈플러스(대표이사 임일순)는 익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10kg 100포를 전달했다.

 

기탁 받은 백미는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새터민(북한이탈주민)과 장애인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익산 관행유치원(원장 이상민)은 유치원생과 함께 익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지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유치원 체육대회 때 진행한 나눔 장터 수익금과 졸업생·재원생 학부모로 구성된 한울봉사회가 먹거리 및 물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 밖에도 익산시 영등동에 거주하는 건물주들의 모임인 무왕동행회(회장 강호현)는 익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익산시 청소년 희망나무프로젝트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추운 날씨로 더욱 힘들어 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따뜻한 손길을 모두 담아 관내 소외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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