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티앤지(T&G)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내 시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티앤지는 1994년 설립하여 상용차 및 SUV 조향 부품 전문 생산 업체로 스마트공장 수준향상을 통해 지능형 디지털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 중소기업 스마트제조혁신 전략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생산성 30.0%↑, 불량률 43.5%↓, 원가 15.9%↓, 산업재해도 22% 정도 감소되고, 고용도 기업당 평균 2.2명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익산시 제조업에도 스마트혁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협업하여 시범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관내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기업 대상으로 벤치마킹, 견학프로그램 운영 △관내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연계를 통한 스마트공장 전문인력 발굴 △기업거점 스마트공장 모델을 활용하여 관내 제조업 스마트 보급·확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범공장 구축을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제조업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여, 매출이 늘고 디지털 자동화로 근로환경이 개선되어 시스템 제어 전문인력 고용이 창출되는 중소기업을 만들고자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스마트공장 지역주도 체계를 구축하고 제조업 혁신을 이끌기 위해서는 기업의 참여가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지역 내 시범 스마트공장이 구축됨에 따라 스마트공장 참여업체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여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