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 김경자 상임위원이 평화통일기반 조성과 통일 역량강화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덕룡 수석부의장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김경자 상임위원에게 이 상을 수여했다.
김 상임위원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 위원직을 20년간 수행하면서 익산시 여성리더들과 함께하는 통일 좌담회와 평화통일 준비를 위한 토론회, 여성 주도의 통일여론 형성, 여성 리더의 통일기반조성 등 구축활동의 구심 역할과 북한이탈주민 사랑의 온정 나눔 및 장학금전달식, 청소년 통일공감 형론을 공유하기 위한 고등학생 통일골든벨 대회와 통일안보현장체험학습과 병영체험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법무부 법사랑위원 익산지구협의회 청소년위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상임위원은 청소년 지역사회 지도사업으로 검찰청 연계한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자 결연과 보호관찰 대상자 결연, 유해환경근절 거리캠페인과 학교폭력 예방을 선도강연, 어려운 형편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환경개선 및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발전과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추방과 성 차별적 관행개선,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등 여성지위향상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민을 위한 지원책 마련 등에 앞장서 왔다.
김경자 상임위원은 “다가오는 2019년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국민 모두가 평화와 번영의 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연결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함께 걷는 평화의 길, 함께 여는 통일의 문이라는 슬로건으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공동 번영을 향해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