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에 전력을 쏟았던 익산시가 내년에도 이를 위한 상수관망 정비 및 하수관로 정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최양옥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장은 18일 오전 11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주요추진 사업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한 하수관로 주요정비사업 등 올해 추진했던 역점사업에 대한 현황을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유수율 개선을 위해 12억원을 투입하여 남중동, 마동, 중앙동 등 구도심지역의 노후관로를 교체(10개소, 4.3km)하였으며, 현영동 부송동 등 14개소의 상수도 관망 블록시스템을 구축(3,200백만원)하여 상수관망의 이상유무 및 적수발생시 신속 대응 하였고 관내 일원의 긴급 누수처 복구(574개소)를 통해 시민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하였다.
아울러 북부권(낭산면, 망성면 등)의 불편사항이었던 수압불균형 및 비상시 용수 부족현상 등을 해소하기 위해 금마배수지 확장을 위한 익산시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완료하였으며 이에 따른 금마배수지 확장을 위해 2019년 3월 180억원의 국비를 신청 확보하여 읍면지역의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특히 1일 7만여톤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신흥․금강정수장의 경우 최적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정․배수지 청소 용역 등 시설물에 대한 보수,보강공사 42개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수질관리 강화를 위해 원․정수에 대한 수질검사 횟수 및 검사항목을 추가 시행했다.
또한 2005년부터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시작한 이후 총사업비 2,430억원을 투입하여 16,915가구에 대한 배수설비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미정비 가구(4,714) 주민들의 지속적인 배수설비 추가 요구사항을 수용하기 위해 2019년도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 한 결과 국비예산이 투입되는 ‘남부2․3, 북부 2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3건의 사업에 국비(신규) 205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19년부터 시내지역 2,676가구에 대하여 오․우수를 분리하는 배수설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류식 사업이 완료되면 건물 증․개축이나 용도변경 시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게 되어 건물주의 청소비 부담이 해소되고 업종 변경이 편리해 시내 일원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며 정화조의 폐쇄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주변 오․우수 분리를 통한 효율적인 하수처리장 운영으로 예산 절감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최양옥 상하수도사업단장은 “2019년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상수관망 정비사업과, 완벽한 하수처리로 시민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상하수도사업의 경영효율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